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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우 금산군수, 새벽 영농현장 누비다

현장애로 청취, 농업 정책 발굴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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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16 13:44
  • 기자명 By. 박수찬 기자
[충청신문=금산] 박수찬 기자 = 문정우 금산군수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새벽시간대를 이용해 청년농업인 및 작목반원 등 50여 명을 만났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바로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청취하기 위해서다.

농업을 전공한 문 군수지만 분야가 다르고 애로사항 또한 다른 만큼 귀를 열고 가슴을 열었다.

올해의 경우 최악의 폭염에 이어 폭우까지 겹치면서 인삼을 비롯한 각종 농작물의 피해가 크게 우려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걱정을 지우기 어려웠다.

문 군수를 현장에서 반긴 농업인들은 한결같이 기상이변에 대한 우려를 내놨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돌발적 상황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선제적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지난여름 110년만의 폭염에 피해를 입었던 농업인들은 앞으로 정부차원의 전향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며 선도적 역할을 주문하기도 했다.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인식의 공감을 나타낸 문 군수는 자재의 현대화, 품종개량, 고품질화 등 군차원의 농업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문 군수는 또 요즘 청년들이 사이에 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실제 농업경영으로 성공한 사례가 많다보니 인식이 새롭게 바뀌고 있다며 청년농업인 일자리 창출에 힘을 싣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현장에서 제기된 비닐하우스 개선 및 LED조명 교체, 고온대비 환풍기 시설하우스 시설보완, 홍삼가공농가의 유해물질 발생요소 사전 방지 등 문제점에 대해서도 점진적 해결을 약속했다.

새벽 영농현장을 마무리한 뒤 문 군수는 “청년농업인과 작목반회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통해 농업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 및 예산지원이 절실함을 느꼈다”며 “6차 산업화, 청년농부 육성, 친환경 고품질화, 귀농귀촌 확대 등 농업인의 실익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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