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세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부여교육청과 충남교육연구정보원이 주최하고 부여군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관, 진로직업 체험을 통한 청소년들이 미래사회의 창조적 주인공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부여 관내 초, 중, 고 40개교가 모두 참여하며, 희망 학생 2664명을 대상으로 △진로유형별 체험부스 22개 △공공기관 직업체험부스 4개 △4차 산업혁명 관련 체험부스 5개 △관내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부스 2개 △응급의료지원 및 행사본부 부스 3개가 참가해 유형별 직업체험 및 진로상담이 이뤄진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YG오디션트럭과 청소년 동아리 예술문화 공연도 행사기간 중 함께 어우러져 초, 중, 고 학생들과 학부모가 문화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된다.

이종설 교육장은 "지자체와 함께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한마당을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이처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의 진로개발 역량을 키워주는 진로교육이야말로 교육의 첫 출발점이고 도착점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교육에 관심과 지원을 더욱 확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교육청은 내실 있는 진로교육 운영을 위해 부여군시설관리공단(청소년상담복지센터)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학생들의 진로체험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