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이 지난 13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18년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충남도내 15개 시·군 중 유일하게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치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지원된 포괄 보조사업에 대해 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시상식은 전북 전주시 호텔 르윈에서 수상단체장과 기관장, 관계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홍성군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우수사례 ‘오누이권역단위 종합정비 사업(주제: 농촌, 청년을 들이다)’은 초등학생부터 청소년, 청년, 사회적 약자에 맞춘 교육형 도농교류 플랫폼 조성을 통해 오누이권역을 중심으로 사회적 농업과 농촌형 청년활동의 다양한 모델개발, 마을속의 학교를 실현해 주민들 삶의 질 향상 및 농촌 활력 증진을 도모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용록 부군수는 “주민주도로 행복한 마을만들기를 추진한 노력과 군의 체계적인 마을만들기 지원이 맞물려 고령화, 과소화로 침체되어 있는 농어촌 지역의 활성화를 이루어 좋은 평가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각 사업들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함께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수 사업을 지속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