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탁은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의 따뜻한 명절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7년 전남 해남군에서 산지유통을 시작해 2017년 유한회사로 전환한 덕성농업법인은 올 초 본점을 해남에서 충주시 금가면으로 이전했다.
강원, 충북, 전남 등의 농가와 배추 계약재배를 통해 전국 유통과 함께 대만 수출도 하고 있다.
덕성농업법인 김청운 대표는 “충주의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나눔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기탁 받은 양배추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