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중 60% 가량은 추석 당일인 24일에도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15일 알바몬에 따르면 아르바이트생 1095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아르바이트 현황’ 설문조사 결과, 올 추석 연휴 기간에 정상근무를 한다는 답변이 72.4%에 달했다.
추석 연휴 기간 정상근무를 한다는 업·직종은 유통‧판매(85.3%), 외식‧음료(82.7%), 문화‧여가‧생활(80.6%), 서비스(77.3%)순으로 높았다.
정상근무를 한다는 답변이 가장 낮았던 사무직(33.7%)의 경우 유통‧판매 업·직종과 50%P 이상의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추석 근무자 중 60.7%는 추석 당일(24일)에도 근무를 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추석 근무자들에게 연휴 기간 근무하는 이유로 49.7%가 ‘돈을 벌기 위해 자발적으로 일한다’고 답했다.
반면 48.5%는 ‘매장‧사무실이 정상 운영해 어쩔 수 없이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추석 연휴 알바의 장점으로 단기간 근무하고 필요한 돈을 벌 수 있는 점(41.6%), 평소보다 센 시급(40.6%), 불편한 친척, 불편한 자리를 피할 수 있는 점(21.5%) 등을 꼽았다.
단점으로는 남들이 쉴 때 근무해야 하는 점(74.8%), 일손이 부족해 업무량이 많은 점(36.0%) 등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