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사)청주아리랑보존회 강옥선 이사장을 비롯해 세명대학 이창식 교수 등 국악인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강옥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청주아리랑 보존회가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회원여러분의 노력으로 사단법인을 만들어 개소식을 갖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청주아리랑을 국내외로 알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말했다.
이창식 세명대 교수는 “청주아리랑이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세계 속의 아리랑으로 나갈 수 있는 시작이라면서 그동안 강옥선 이사장이 청주아리랑 발굴을 위해 러시아, 중국 등을 찾아다니며 노력한 결과가 오늘의 결실이 되었다면서 그동안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청주아리랑은, 우리 선조들이 일본의 식민지시절 서러움과 애환을 달래기 위해 청주, 보은, 옥천, 영동 지역에서 즐겨 불러오던 노래로 일제의 만행을 피해 러시아 정암촌으로 이주한 한국인들이 고국의 그리움을 달래기 위해 즐겨 불러온 노래”라며 “강옥선 이사장이 현지를 찾아가 이주민들에 사이에 불러오는 청주아리랑을 발굴하여 청주아리랑 보존회를 설립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고 감회를 털어놓았다
그는 또 “이렇게 소중한 우리의 역사문화인 청주아리랑보존회 사무실 개소식에 관계기관의 시장과 공무원들의 무관심헌 것을 보고 많은 아쉬움이 있다”고 질책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청주아리랑 보존회 현판식에 이어 청주아리랑공연 등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