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4일까지 '제천의 중심에 광장을 상상하라'라는 주제의 이번 공모전은 제천시의 발전에 관심이 있는 세명대학교와 대원대학교 재학생(대학원생 포함), 개인, 3명 이하의 팀 등으로 응모할 수 있다.
공모 내용은 ▲대표적인 만남의 광장 또는 시민광장 조성에 대한 제안 ▲여가·휴게·공연시설(음악회, 영화) 이벤트 등을 위한 공간 조성에 대한 아이디어 ▲상생 캠퍼스 입주예정 대학생들이 제천시와 청년과 함께할 수 있는 광장 활용 방안 ▲지역을 상징하는 제천시만의 특색 있는 도심공원 광장에 대한 제안 등으로 타 도심공원 광장의 사례를 분석해 제천의 실정에 맞게 접목시킨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응모는 제천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의 서식을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god7201@korea.kr)이나 시청 기획예산담당관실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은 담당부서의 1차 심사에서 20개 내외로 선별한다.
이어 심사위원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창의성, 실현 가능성, 노력 완성도를 중점적으로 2차 심사를 거쳐 시정조정위원회의 심사 후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 최우수 1팀 100만 원, 우수 2팀 50만 원, 장려 3팀 30만 원의 시상금 및 표창을 수여한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청 홈페이지(www.okjc.net)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의 주인공인 지역 청년들과 민선 7기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 제천'의 비전을 공유하고 이들에게 시정참여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옛 동명초 부지 시민광장 조성 방안에 대한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