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 한산초.중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충남페스티벌 공연 이후 더욱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닥아 Van.McCoy의'African Symphony'를 연주하여 많은 사람들의 갈채를 받았다.
한산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재능 발견 및 문화·예술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오케스트라를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다. 마을교육공동체인 한산면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중학교와 연계해 오케스트라 활동을 이어왔고 이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 페스티벌에서도 참가학교 중 유일하게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협연을 가능케 했다.
이와 관련 이동규 교장은 "한산초·중학교가 함께 만들어냈기에 선율이 더욱 어름답게 느껴진다"며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행복을 나누는 것이 학교예술교육의 진정한 맛이 아닐까 하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