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17일부터 12월 9일까지 3개월간 이뤄지는 이번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에서 직업계고 학생 40명이 요리·건축·용접·자동차·토탈뷰티·서비스 등 6개 분야의 현장학습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현지 적응 역량강화 및 소양교육을 위한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안전(소양)캠프'는 지난 11일과 12일에 진행됐으며 호주 브리즈번시 현지에서는 직무 관련 현장학습은 물론 직무관련교육과 영어교육도 진행된다.

대전교육청은 현장학습 완료 후 원활한 국외취업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연계할 계획이다.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는 지난 2012년부터 호주 브리즈번시 및 그 곳에 위치한 교육기관·현장실습업체와 글로벌 현장학습 관련 MOU를 체결해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 사업은 호주 브리즈번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대전시가 지원하고 있다.

고유빈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현장학습이 학생들의 글로벌 취업역량강화 및 취업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