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5분께 흥덕구 봉명사거리에서 코란도 SUV가 교통 단속을 하던 의경 A(22)씨와 신호등 기둥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SUV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그대로 달아났고, 머리 등을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 차량이 교통정리와 단속을 하던 의경과 신호등을 잇따라 들이받았으며 사고가 나자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 달아난 운전자를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