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을 설립·운영하고 있고, 기탁자들의 따뜻한 후원을 통해 매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초지장학생과 특기장학생 2개 분야에서 고등학생 24명, 대학생 1명 등 총 25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장학금 규모는 2600만 원으로 고등학생은 각각 100만 원, 대학생은 200만 원을 지원한다.
초지장학생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급여 대상자이면서 내신 5등급 이상 학생이, 특기장학생은 최근 1년간 체육·문화·예술, 외국어 경시, 기능올림픽 등 특기 분야 전국대회 이상에서 입상한 학생이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동구에 1년 이상 살고 있는 자 또는 그 자녀이면서 대전 소재 고교 및 대학교에 재학해야 하고, 타 장학금 수혜자는 제외되나 그 규모가 재단장학금 지원액의 50% 미만 금액인 경우는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고등학생의 경우 학교별로 접수하며, 대학생의 경우는 구비 서류를 준비해 장학재단 사무국(☎259-7005)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 후 10월 중 선발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11월 중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라고, 또한 우수한 지역 인재들에게 힘을 줄 수 있도록 많은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