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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립’…도·내외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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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17 16:40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17일 오전 11시 소회의실에서 국토공간, 산업경제 등 도·내외 각 분야 전문가와 충북연구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립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시·도에 시달된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립 지침(안)에 맞춰 부문별 계획에 도 전략사업 반영을 위한 충북도의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충북도 이재영 정책기획관은 제5차 국토종합계획 지침(안)에 반영하기 위한 충북도의 추진방향으로 균형발전 부문에서 균형 있는 국토공간 형성을 위한 강호축 개발, 인구감소 및 고령화에 대비한 농시(農市) 개념 도입, 교통·물류 부문에서 청주국제공항의 지역성장거점 기능 강화, 첨단바이오산업 육성기반 조성 등 부문별 계획에 대한 도의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국토의 미개척지인 강호축 개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사회적, 경제적 논리 보강을 강조했다.

그리고 인구감소, 환경변화 등 메가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재생, 생활SOC, 안전 등에 대한 다양한 제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국가 균형발전 및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강호축 관련 논리 보강, 생활SOC 등 충북의 미래발전을 위한 전략 사업을 적극 발굴해 10월 중 제2차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부문별 전략과제를 확정하고 국토종합계획에 도의 제안사항 반영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강호축 의제는 강호축 8개 시·도의 4차 산업혁명 전략 산업 육성과 백두대간 관광벨트 조성, 접근성이 취약한 호남에서 강원을 잇는 국가 X축 고속교통망을 구축하는 것이 주요골자다.

국토종합계획은 국토기본법에 근거하는 20년 단위의 법정계획으로 국토의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우리나라 최상위 공간계획이다.

국가기간교통망계획 등 각종 부문별 국가계획의 토대가 되고, 道 종합계획, 도시·군 기본계획은 이 계획과의 정합성을 확보해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지난 2011년 수립된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이 2020년 만료됨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 제5차 국토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 국토연구원에서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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