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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세종시에 '스마트워터시티' 구축

앱으로 실시간 수질 정보 등 제공…2020년 완료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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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17 14:31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4차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해 수돗물을 관리하는 '스마트워터시티'가 세종시에 들어선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부, 세종시와 함께 '세종시 스마트워터시티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모두 120억원을 들여 오는 2020년까지 세종시 행복도시 건설지역(1~3생활권)과 기존 도심(조치원)을 스마트워터시티로 조성하는 내용이다.

공사는 지난해 말 실시설계를 마치고 올해부터 사업 관련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기반 시설에는 취수원부터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수량과 수질을 관리하는 통합관제시스템과 체계적인 누수 관리를 위한 원격 누수감지센서 1300대, 스마트 수도미터 926대 등이 있다.

자동으로 오염 수돗물을 배출하는 자동드레인설비와 염소 냄새를 최소화하는 재염소설비도 주요 배수지와 관로 각 10곳에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실시간 수질 정보 제공을 위한 수질계측기도 8곳에 설치한다.

올해 안에 기반 시설이 갖춰지는 일부 아파트 단지는 수질계측기와 단지 내 수질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0년 이후부터는 세종시민 누구나 스마트폰 앱과 공공장소에 있는 수질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공사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파주시에 스마트워터시티를 조성한 바 있다. 사업 뒤 주민 만족도는 94%로 나타났다.

이학수 공사 사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과학적 수돗물 관리가 이뤄져 내가 사용하는 수돗물의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 함께 향상될 것"이라면서 "세종시민은 물론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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