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오는 21일부터 GIS 기반 KR-토지보상시스템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누구나 철도공단 홈페이지(www.kr.or.kr) 메인화면 ‘토지보상’에 접속하면 토지보상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지도를 통한 철도건설 사업 편입여부 확인과 온라인 이의신청도 가능하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평균 2∼3개월이 소요되던 업무처리시간이 10일로 축소된다.
총 38개의 사업 편입 토지 관련 용지도와 보상내역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보상 완료 토지는 자동 색상 변경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등 6개 기관과의 시스템 연계로 보상 기초자료 작성과 토지소유자 우편물 발송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김상균 이사장은 “시스템 도입으로 매년 5만4897시간이 단축돼 업무효율화와 예산 18억3000만원 절감이 기대된다”라며 “보상 업무의 신속한 진행와 원스톱 처리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가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