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 토크콘서트는 여성가족부와 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매년 4개 지역(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포함)을 찾아가는 성인지 교육으로 2018년에 음성군이 신청해 선정됐다.
이번 젠더 토크콘서트의 주제는 ‘음악, 미술, 문학 속의 젠더 이야기’로 문화 및 예술속의 다양한 젠더 관련 이야기를 통해 차이를 인정하고, 다름에 대해 생각하면서 남녀의 새로운 관계를 상상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토크컨설팅 최광기 대표의 사회와 정창권 고려대 교수, 이충열 미술가, 엄주빈 피아니스트, 임상훈 테너가 참여해 음악, 미술, 문학 영역에서 젠더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존의 이론‧강의식 교육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형식의 공무원 성인지 교육으로 성평등 정책을 추진하는 공무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한편 음성군은 그동안 성평등 정책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매년 5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매년 정원의 20~30% 이상 이수율로 시군종합평가에서 '가'등급을 획득하는 등 ‘사람이 소중한 평생복지’ 실현을 위해 공무원 성인지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