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늦깎이 대학생에서 취업에 성공한 홍성폴리텍대학 졸업생 진기용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9.18 16:29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홍성캠퍼스(학장 최장윤)진기용(30)씨는 2018년 2월 컴퓨터응용기계과를 졸업해 그해 3월 한전산업개발 당진사업처에 입사했다.

진씨는 고등학교 졸업후 육군공병 정비 이등병으로 입대해 중사까지 공병장비 정비관으로 부대 내에 있는 장비들을 유지 보수하며 군 복무를 하였으나, 군대 특성상 전투 장비를 기반으로 한 장비들이라 기술적으로 배우기엔 너무 단조롭고 전문적인 기술을 배우기엔 한계가 있어 전역하게 됐다.

이에 전역 후 대학에 진학하겠다고 했더니 부모님을 비롯한 가까운 지인들이‘스물여덟에 무슨 대학이냐?.’라며 만류했으나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은 생각에 80%이상 취업률과 자격취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홍성캠퍼스 컴퓨터 응용기계과에 입학했으며 학과 또래 아이들보단 나이가 많아 혹여 “동생들이 날 어려워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고민이 많았지만 서로서로 이끌어 주고 부족한 부분은 퍼즐처럼 맞춰가는 학업분위기로 많은 도움이 됐다.

특히 그는 또래 친구들보다 늦게 시작한 공부인 만큼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남들보다 하루를 일찍 시작하고 늦게 마무리 했으며, 학기 초부터 취업하고 싶은 기업 정보를 파악하여 회사에 필요한 기사. 산업기사 자격취득과 졸업전까지 설비보전기사 자격증을 포함한 5개의 자격취득으로 현재 한전산업개발 당진사업처 취업에 성공했다.

한편 진씨는 입사당시 4년제 졸업자들과 동등한 입사시험 통과로 경상정비 분야의 전문가의 꿈과 기능장 취득을 목표로 근무하고 있으며 취업을 준비하고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자신의 취업의 노하우에 대해“기계분야는 취업할 수 있는 범위가 다양하고 광범위해 취업처가 많으며, 재학중 본인이 가고 싶은 기업을 정해두고 그 회사가 우대하는 자격증 공부가 도움이 되며, 학점관리 또한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