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청 소관 결산승인 안에 대한 종합심사에서 위원들은 빈틈없는 결산 심의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날 채평석 위원은 미집행률이 높은 부서에서는 향후 정확한 사업규모 예측을 통해 적정예산을 편성, 재정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당부했다.
이재현 위원은 체납액에 대해 독촉장 발부 등 조세채권 확보를 성실히 수행해 결손처분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상병헌 위원은 지방세 과·오납이 늘어나면 행정신뢰도 저하로 또 다른 민원발생 소지가 높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주문했다
윤형권 위원은 결식아동급식비 지원 단가를 현실에 맞게 상향할 것을 촉구했다. 또 윤 의원은 연구개발비 등 미집행 사업은 사업의 면밀한 분석 없이 추진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17일 진행된 교육청 소관 결산 심사에서도 위원들은 예리한 질문을 던졌다. 윤형권 위원은 저소득층 급식비 지원 사업과 관련, 학생들의 질 높은 식사를 위해 지원 단가를 현실에 맞는 금액으로 인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김원식 위원장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2017회계연도 결산승인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적극 반영해 보다 내실 있는 재정운용이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