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지역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변재일, 도종환, 조정식 의원,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 정의당 김종대 의원,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 청주시 간부공무원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청주시는 이날 지역 현안으로 오송역 활성화 및 오송바이오밸리 조성을 위한 ‘KTX오송역 활성화 방안’, ‘문화도시 청주지정’ 추진, 서청주~증평간 중부고속도로 확장에 따른 ‘서청주(IC) 나들목 개선사업’, 50만 이상 대도시권의 혼잡도로 대상 확대에 따른 ‘도로법 개정’, 상당구 미원면 쌍이리에 추진하는 ‘한국전통 공예문화예술촌 건립’ 총 5개의 현안에 대해 지원을 건의했다.
내년 국비를 추가 확보해야 할 자체 사업으로는 ▲지역곤충자원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총사업비 66억원) 설계비 3억 원, ▲청주시 가족센터 건립(총사업비 120억원) 리모델링비 50억원,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총사업비 1229억원) 설계비 4억 원,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인 옥화구곡 관광길 조성(총사업비 21억원) 설계비 등 5억원, ▲정봉동, 율량동 하수관리 정비사업(총사업비 246억원) 증액 38억원, ▲무심동로~오창IC 국지도 건설(총사업비 970억원) 증액 18억원, ▲북일~남일(1,2공구)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총사업비 2909억원) 증액 185억원이 있다.
주요 국책사업으로는 ▲중부고속도로(서청주~증평)확장 증액 45억원, ▲남일~보은(1공구) 국도건설(총사업비 894억원) 설계비 10억원, ▲오송 제2생명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총사업비 1072억원) 증액 118억원 등이 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10월~11월 국회 상임위 심사와 예결위 종합 심사를 거쳐 12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민선7기 굵직한 현안사업들을 공감과 소통을 통해 논의하고, 청주시의 발전을 위해 초당적으로 국회의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내년도 정부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