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잘 챙겨 먹고 오지 못하는 아침 결식률 증가로 인해 건강 불균형을 우려한 안남초 학부모들은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이와 같은 캠페인을 벌였다.
학부모 학교참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학부모들은 이른 아침부터 한자리에 모여 학생들을 위한 사랑의 아침밥을 만들었다.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오므라이스를 정성스럽게 준비한 학부모들은 직접 학교를 찾아 등굣길 학생들에게 나눠 주기도 했다. 오므라이스를 받아든 학생들은 교실에서 아침밥을 먹는 시간을 가졌다.
임소은 학생(6학년)은 “아침을 매일 챙겨먹지 못하는 편인데, 오늘 아침에는 밥을 먹고 오지 못했다"면서 "배가 고팠는데 뜻밖에 오므라이스 도시락을 받게 돼 정말 좋았고, 정말 맛있게 먹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