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에는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지연 (사)한국소설가협회이사장 및 수상자, 수상자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대상 장편소설 ‘직지 대모’의 송주성 씨에게는 상금 1500만원과 상패가, 최우수상 장편소설 ‘더 맥’의 최희영 씨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상패가, 우수상 장편소설 ‘고서 사냥꾼의 행적’의 정다운 씨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됐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직지소설문학상은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의 우수성과 교육문화도시 청주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사)한국소설가협회(이사장 김지연)는 올해 직지와 청주를 테마로 하는 소설작품을 공모해 총 27편(장편 12, 중편 5, 단편 10)의 작품을 접수했고, 예비심사 후 본심에서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작 1편을 선정했다.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은 “직지와 청주의 참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고 문학인구의 저변 확대를 통해 세계적인 대 문장가가 태어나는 기반이 될 것을 기대하고 수상하신 분들에게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