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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아동의 4대 권리’ 정책 제안 적극 반영

굿네이버스의 똑똑똑 ‘우리동네 아이들의 정책 의견’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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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19 13:06
  • 기자명 By. 임재권 기자
천안시와 굿네이버스 충남북부지부는 18일 아동권리정책제안캠페인 ‘똑똑똑, 우리동네 아이들의 정책을 부탁해’ 결과 전달식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었다.
천안시와 굿네이버스 충남북부지부는 18일 아동권리정책제안캠페인 ‘똑똑똑, 우리동네 아이들의 정책을 부탁해’ 결과 전달식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었다.
[충청신문=천안] 임재권 기자 = 천안시와 굿네이버스 충남북부지부는 18일 아동권리정책제안캠페인 ‘똑똑똑, 우리동네 아이들의 정책을 부탁해’ 결과 전달식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가 지난 5월부터 한 달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한 이번 정책제안 캠페인에는 전국에서 총 6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충청남도에서 1681명의 도민들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천안시 내 아동권리 정책 의견 125건이 구본영 시장에게 아동 5명과 함께 굿네이버스 충남북부지부(지부장 고승곤)로부터 전달됐다.

천안시 아동 권리 영역을 위한 정책제안 의견을 UN아동권리협약이 규정한 ‘아동의 4대 권리’ 분야로 나눴을 때 발달권(38.4%), 생존권(35.2%), 보호권(22.4%), 참여권(4%) 순으로 제안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정책제안이 나온 ‘발달권’에서는 아이의 놀이와 여가생활에 관한 정책 제안이 가장 많아 아이들의 놀 권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안지역에서 모인 의견 중 ‘발달권’과 관련한 의견으로는 ‘아이들이 맘 편히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세요’,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공부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등의 의견이 많았다.

‘생존권’과 관련해서는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해 달라는 의견이 다수를 이뤘는데, 아이들이 많이 생활하는 곳에 어린이 보호구역 증대와 방범 CCTV 설치에 대한 의견이 많이 나왔다.

‘보호권’관련해서는 ‘아동학대가 근절되어야 합니다’, ‘왕따가 없는 사회, 학교폭력이 없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등의 의견이 나왔고, ‘참여권’영역에서는 선거권 부여를 통해 청소년도 정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견 등이 있었다.

이날 참석한 아동 5명은 제안된 의견 중 어린이 보호구역 확장과 아이들을 위한 놀이·문화공간 및 도서관 확충을 비롯해 방범 CCTV 설치, 학교폭력에 대한 정확한 교육, 학교에 상담선생님 상주 등 의견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경험도 함께 전달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이번 전달식은 아동 정책의 당사자이며 미래사회 주역인 아동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소중한 의견들을 앞으로 시정에 적극 반영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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