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관협력 사업비로 마련된 것으로 주공7단지 1차아파트 단지 내 공원에서 식사나눔이 진행됐다.
행복키움지원단원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조리해 마련한 아욱국, 전, 김치, 송편 등을 지역주민 400명에게 정성스럽게 대접했다.
나눔 행사에는 쌍용3동 행정복지센터, 주공7단지1차(아) 관리사무소, 쌍용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도 참여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쌍용3동엔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민이 밀집해 거주하는 공공영구임대아파트가 있고 주민 95%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지역적 특성이 있어 행복키움지원단이 이웃 간 소통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임경숙 단장은 “따뜻한 밥 한끼로 이웃 간 정을 나누게 돼 뜻깊고, 추석 전에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돼 외로운 우리 이웃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해 고민하고 발로 뛰는 행복키움지원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3동 행복키움지원단의 이웃과 함께하는 식사나눔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줄곧 이어져 와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