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 의료기관 접종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11월 15일까지이며, 1953년 12월31일 이전 출생한 만 65세 이상 주민 2만28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또한 생후 6개월 이후부터 12세 이하 (2006년 1월 1일~2018년 8월 31일)어린이 예방접종은 올해부터 전면적으로 국가예방접종으로 확대돼 주소지 구분 없이 다음달 2일부터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진행된다.
예산군에서 지원하는 무료 접종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예산군인 만 62세부터 64세(1954년~1956년도 출생자), 의료급여수급자, 국가유공자본인, 1~3급 장애인, 세 자녀이상 다둥이 가정, 임신부 대상이며 다음달 11일부터 실시되고, 이외 유료접종 희망자는 16일부터 선착순으로 보건기관을 이용해 접종이 가능하다.
독감(인플루엔자)은 감염이 될 경우 발열, 기침, 두통 등 일반적인 감기증상과 함께 갑작스러운 고열, 근육통, 쇠약감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세균성 폐렴, 중이염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및 노약자는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에서만 진행되는 세 자녀이상 다둥이 가정 무료 접종은 만 18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으로 부모까지 포함되며, 특히 올해부터는 임신부까지 무료접종 대상자로 확대 실시한다"며 "접종 전 예산군 거주 및 임신부는 산모수첩, 다둥이 가정은 세 자녀 이상을 증빙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제시해야한다"고 전했다.
또한 "군에 거주하더라도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예산군이 아닌 경우는 주소지별로 접종기간이 상이하니 이점 유의해 접종하기 바란다"며 "접종 받으러 가기 전 신분증을 꼭 지참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