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추석에 고향에 가지 못하는 입원 환자와 환자 가족, 지역민들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입원 환자들과 가족들은 병원 임직원들과 함께 윷놀이, 룰렛, 다트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기며 시간을 보냈다. 대전자생한방병원은 행사에 참가한 이들을 위해서 건강기능식품, 생필품 등 상품도 마련해 참여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행사에 참여한 이충수(30)씨는 “여러 사람들과 함께 추석 이벤트를 즐기니 몸이 아픈 와중에도 웃을 수 있었다”며 “행사 내내 명절 분위기가 물씬 풍겨 고향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전자생한방병원은 매년 명절마다 민속 놀이 이벤트뿐만 아니라 송편 빚기, 보약할인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김영익 병원장은 “이번 행사는 명절에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마련된 만큼, 추석을 병원에서 맞는 환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환자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자생한방병원은 대전·충청 지역 유일의 보건복지부 인증 한방척추 전문병원으로, 척추디스크(추간판탈출증)와 척추관협착증, 퇴행성관절염 등 각종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최근에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