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추석명절, 정과 덤이 넘치는 전통시장으로 오세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8일 대전 서구 도마큰시장에서 '추석명절 전통시장 이용 촉진 캠페인'을 벌였다고 19일 밝혔다.

김흥빈 이사장과 공단 임직원, 도마큰시장상인회 이형국 회장 등 20여명은 이번 캠페인에서 장보기 행사와 더불어 전통시장 지원 정책을 적극 홍보했다.

김 이사장은 시장 안을 돌며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과 떡 등 추석맞이 제수용품과 양말을 직접 구매하는 한편,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김 이사장은 매출 하락 등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상인에게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정책 등 정부 지원 사업 등을 안내하며 격려했다.

공단 임직원 등이 현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한 물품 일체는 명절을 맞아 대전 서구 유등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김 이사장은 "올 추석명절 제수용품 가격 비교 결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1.5% 더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전통시장 이용에 적극 동참에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