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과가 매년 개최하는 프뢰벨제는 올해 '별이와 달이가 들려주는 우리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만 3세 이상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이틀간 총 6차례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마술·비눗방울 공연을 비롯해 인형극·블랙라이트·신체표현·전래놀이·뮤지컬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재학기간 학습한 전공이론과 실제를 통합해 기획한 행사로 매년 9월 대전지역 유치원·어린이집 원아 등 2000여 명이 찾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정착하고 있다.
조인경 학과장는 "프뢰벨제의 기획·무대 구성·의상·소품 등 공연의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이런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학생들에게는 값진 경험이 되고 있으며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유아교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