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의회는 가장 중대재해 비율이 높은 정비·보수작업에 대한 사고사망자 감소를 위한 실효적인 예방대책을 마련하고자 연간 정비 계획서 제출, 협의회 참석 등 업체들과의 긴밀한 협조의 바탕을 만들어 실시됐다.
특히 각 업체들은 대보수 작업 중 예상사고 분석내용과 함께 지게차, 크레인, 리치트럭 등 각 설비관련 재해 예방을 위한 논의 및 노사 간 협의 어려움과 그 실현결과를 공유했다.
또한 공단에서는 최근 10년간 제조업 중대재해분석을 바탕으로 발생형태별 재해예방 대책과 정비·점검 작업 시작 전, 진행 중, 완료 후 등 과정별로 분류된 각 재해사례와 대책을 담은 ‘정비·점검 등 비일상작업 재해예방 가이드북’을 배포했다.
김덕일 지사장은 “매년 업체들의 주의와 노력이 ‘2022년까지 업무상 사고 사망자 반으로 줄이기’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된다”며 “2018년 남은 기간 동안 이번 협의회에서의 논의 내용이 잘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