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조승식 서구 둔산3동 119 위기 가구 발굴단, 소중한 생명 구해

지난 15일 저혈당으로 쓰러진 독거노인…신속한 신고로 위기 넘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9.19 16:47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서구 둔산3동 119위기가구 발굴단원이 신속한 신고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가람아파트 관리사무소 경비원이자 119 위기가구 발굴단원인 지창호 씨는 지난 15일 오전 7시께 그릇 깨지는 소리가 크게 났다는 입주민의 신고를 받고 해당 세대에 방문했다.

인기척이 없자 평소 인지하고 있던 독거노인 세대이기에 상황의 급박함을 느껴 112, 119에 신고했다.

이에 긴급출동한 119구급대원이 옥상에서 로프를 타고 14층 테라스로 진입해 저혈당으로 쓰러져있는 어르신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 현재 회복 중이다.

둔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형식)는 소중한 생명을 구한 해당 단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조승식 동장은 "119 위기 가구 발굴단을 발족하자마자 위급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고 빠르게 대처해 소중한 한 사람의 생명을 살렸다"며 "앞으로도 늘 이웃에 관심을 갖고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둔산3동 119위기가구 발굴단은 지난 8월에 복지통장, 아파트 경비원,배달업무 종사자등 197명이 발대식을 하고 마을의 자살, 고독사 등 위기 가구 발견 시 복지담당자에게 즉시 신고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미리 대응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