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지구대, 보이스피싱 현금인출책 붙잡아
둔산지구대, 보이스피싱 현금인출책 붙잡아
  • 최홍석 기자 choihs@dailycc.net
  • 승인 2018.09.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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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원 송금 받아… 은행 직원 신고로 검거

경찰이 제공한 사건 당시의 CCTV 화면이다.
경찰이 제공한 사건 당시의 CCTV 화면이다.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둔산서 둔산지구대(대장 김윤곤)는 급하게 많은 금액을 출금하려는 고객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은행 직원의 신고로 보이스피싱 현금인출책 A(34)씨를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원미상의 공범 C씨는 피해자 B씨(35)에게 은행직원을 사칭해 "저금리로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하려면 다른 금융기관과의 거래실적을 만들어 신용을 높여야 한다"고 속였다.

그리고 A씨의 계좌로 2000만원을 송금하게 하고 A씨는 이를 인출해 공범에게 건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둔산지구대는 그동안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치안설명회를 통해서 꾸준히 관내 금융기관에 많은 금액을 인출하는 경우 즉시 신고해 줄 것을 홍보해왔다.

이번에 수상함을 감지한 은행 직원의 신고로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검거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추석 명절 특별방범활동을 추진하면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 밝혔다.

김윤곤 둔산지구대장은 "최근 저금리로 대환대출을 해 준다고 속이는 대출사기형 보이스피싱이 증가하고 있다"며 "수사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해서 현금 등을 요구하면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니 이런 전화를 받으면 빨리 끊고 경찰관서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기관은 계좌개설 시 고객들에게 이체지연제도를 신청하도록 안내하여 더 큰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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