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노동조합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장군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을 후원해오고 있다. 또 올해 2월에는 장군면과 자매결연을 체결, 에스더지역아동센터에 가구도 기증한 바 있다.

해양수산부 노동조합은 이번 추석을 맞아 농협정부세종청사금융센터 및 수협중앙회세종지점과 함께 쌀 20㎏ 100포와 라면·화장지 등 약 7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장군면은 이날 기부 받은 물품을 관내 독거노인과 어려운 가정 70여 곳과 에스더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계획이다.

고진호 해수부 노조위원장은 “자매결연한 지역아동들을 위해 노조회원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가슴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내는데 작으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윤빈 면장은 “지역아동을 위해 후원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