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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원북초 ‘학교를 떠나 배워요’ 신나는 현장체험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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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20 15:23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태안군 원북초등학교(교장 두혜주)의 학생들은 지난 19일 2학기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저학년 학생들은 대전에 소재한 오월드에 다녀왔다. 놀이기구를 체험한 뒤 동물원을 방문하여 동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버드랜드에서는 새들에게 직접 모이를 주기도 했다. 학생들은 손 위에 올라와 모이를 먹는 새들을 보며 신기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고학년 학생들은 서산 역사문화지역을 방문했다. 해미순교성지-해미읍성-개심사-서산마애삼존여래상을 방문하며 서산의 역사와 문화를 익혔다. 선생님의 설명을 듣는 학생들의 눈이 초롱초롱 빛났다.

방갈분교 학생들은 서울랜드를 방문했다. 교과서에서만 배우는 과학이 아니라 놀이기구에 숨겨진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치원생들은 서산 버드랜드와 해미읍성을 방문했다. 버드랜드에서 버드랜드와 4D영화를 관람한 뒤 해미읍성으로 이동했다. 해미읍성에서는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간식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에 참가한 3학년 학생은 “함께여서 더 좋았어요!” 라며 “다음엔 언니, 오빠들과도 함께 오고 싶어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협동정신과 질서의식을 키우고 공동체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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