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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일년 내 땀 흘려 수확한 농산물 절도 예방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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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20 16:16
  • 기자명 By. 충청신문
방준호                     서산경찰서 생활질서계장 경위
방준호 서산경찰서 생활질서계장 경위

일년 동안 땀 흘린 노력의 대가로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맞을 시기다. 

한여름 비지땀을 흘려가며 조석으로 애지중지하며 보살피던 농산물이 본격적으로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수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확한 농산물을 절도 당하지 않도록 철저히 보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한번 절도 당한 물건을 다시 찾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농산물의 경우는 주인을 특정할 수 있는 표시가 없어 다른 물건보다 찾기가 어렵다.

현재 농촌지역이 고령화 되면서 방범의식 또한 크게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고, 절취 방법도 날로 지능화되고 있어 도난 예방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며 농가에서도 각별히 스스로 주의해야 할 일이 많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외출 시 수확한 농산물은 창고에 보관하되 이중 잠금장치로 견고히 하고 출입문과 창문 등에 경보장치를 설치하면 더 없이 좋다. 

마을에 외지차량이나 외지인이 출입할 경우 휴대폰으로 촬영하거나 차량번호 등을 메모해 두었다가 경찰에게 제공해 달라고 홍보를 하고 있다.

그리고 제3의 눈이라 할 수 있는 차량용 블랙박스가 많이 설치되어 있다. 

운행 시뿐만 아니라 주차 시에도 많이 활용되고 있으므로 주차 시에는 카메라를 항상 입구 쪽을 향하게 하면 차후 수사 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우리 경찰은 추석절 전·후 특별방범활동기간으로 들어갔다.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농산물 절도 및 농가 빈집털이를 예방하며, 시민의 불안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농축산물 보관 장소 및 중요 목 지점에서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주야 순찰을 강화하며 범죄 취약지 주변에 방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도 한해 땀 흘려 가꾼 농산물이나 귀중품 등을 도난당하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방준호 서산경찰서 생활질서계장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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