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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글로벌 치안봉사·이주여성 음식만들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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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20 14:48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배재대 외국인 유학생들로 구성된 글로벌 치안봉사단 유니캅스(Uni-Cops)는 지난 19일 대전서부경찰서와 함께 서구 도마동 주변에서 범죄예방 캠페인에 나섰다.(사진=배재대 제공)
배재대 외국인 유학생들로 구성된 글로벌 치안봉사단 유니캅스(Uni-Cops)는 지난 19일 대전서부경찰서와 함께 서구 도마동 주변에서 범죄예방 캠페인에 나섰다.(사진=배재대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배재대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이주여성 명절음식 만들기·글로벌 치안봉사 활동 등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배재대 외국인 유학생들로 구성된 글로벌 치안봉사단 '유니캅스(Uni-Cops)'는 지난 19일 대전서부경찰서와 함께 서구 도마동 주변에서 범죄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이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경찰과 함께 유학생 범죄예방 및 교통질서 캠페인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날도 배재대 주변 원룸촌·골목 등을 다니며 범죄예방 리플릿을 나눠주는 등 활동을 벌였다.

지난 2013년 처음 발족한 유니캅스는 경찰 통역봉사도 도맡아 유학생 도우미를 자처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전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지난 19일 결혼이주여성 초기정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석 맞이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센터 내 3년 미만의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추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추석명절음식(모듬전) 만들기를 했다. 이명희 가정교육과 교수는 소모임 지도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하며 육전·산적·표고전 등 우리나라 고유의 전을 직접 만들고 맛보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김정현 센터장은 "초기입국 시 한국과 모국의 문화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주여성들이 본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명절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모두 가족과 함께 웃을 수 있는 풍성한 한가위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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