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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절반이상 ‘올 추석 친지모임 불참할 것’

기혼여성 81.6%는 명절증후군… 전체 평균보다 3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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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21 17:03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취준생 두 명 중 한 명이 올 추석 친지모임에 참석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친지모임을 피하는 가장 큰 이유는 ‘친지들과의 만남이 부담스러워서’로 나타났다.

알바몬이 한가위를 앞두고 대학생 및 취준생, 직장인 등 성인남녀 2229명을 대상으로 ‘추석 스트레스’를 주제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성인남녀 중 46.7%가 ‘올 추석 친지 모임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응답군별로 취준생이 52.8%로 직장인(44.8%), 대학생(36.2%)과 비교해 크게 높게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으나 혼인여부에 따라 미혼이 49.4%로 기혼(24.9%)의 약 두 배에 달했다.

추석 친지모임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한 이유로는 친지들과의 만남이 불편하고 부담스러워서(43.8%)가 1위에 꼽혔다.

이어 현재 나의 상황이 자랑스럽지 못해서(35.3%)가 2위를 차지한 가운데 평소 친척들과 왕래가 없어서(21.1%), 혼자 쉬려고(20.2%)가 나란히 3, 4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성인남녀 두 명 중 한 명은 명절 전후로 명절증후군을 겪어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명절증후군을 겪은 적이 있는지 질문에 절반이 넘는 52.0%가 ‘그렇다’고 답한 것.

특히 전체 응답군 중 기혼여성의 81.6%가 명절증후군을 겪었다고 응답, 전체 응답군 중 확연히 높은 비중을 보였다.

반면 기혼남성은 67.6%, 미혼여성은 55.0%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명절증후군이 어떤 형태로 나타났는지에 대해서는 스트레스가 응답률 48.5%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의욕상실(33.7%), 3위는 피로(25.3%)가 차지했다.

또 소화불량(24.5%), 두통(10.4%), 급격한 감정기복(10.3%), 무너진 생체리듬(8.2%) 등의 증상을 겪었다는 응답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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