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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통 가락·놀이가 만나는 추석 명절 예술 한마당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제28회 민속놀이 경연대회' 성황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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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23 09:05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대전가오초·대전태평초·대전중리초에서 동부 지역 초등학교 48개교 1023명 67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28회 민속놀이 경연대회'를 열었다.(사진=대전교육청 제공)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대전가오초·대전태평초·대전중리초에서 동부 지역 초등학교 48개교 1023명 67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28회 민속놀이 경연대회'를 열었다.(사진=대전교육청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대전가오초·대전태평초·대전중리초에서 동부지역 초등학교 48개교 1023명 67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28회 민속놀이 경연대회'를 열었다.

건전한 전통놀이 문화를 확산해 배움과 소통, 공감과 나눔이 있는 즐거운 학교를 만들고 모두가 즐기는 예술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민속놀이 경연대회는 동부교육지원청 주관으로 28회째 이어오고 있는 역사 깊은 행사로 해마다 참가 학생이 늘고 있다.

대회 첫날 예선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제기차기·긴줄넘기·사물놀이 등 6개 영역에서 창의적인 표현력과 협동심을 발휘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펼쳤으며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사물놀이 등 종목별 결선대회를 치렀다.

제기차기와 긴 줄넘기 경연대회에서는 전통 한복을 입고 음악에 맞춰 놀이 장면을 연출하면서 놀이를 예술적으로 승화시켰다.

또, 사물놀이 연주가 이루어지는 동안 우리 가락에 맞춰 흥을 돋우는 재간둥이들의 모습에 관람하는 학생·학부모·교사들까지 모두가 흥에 겨운 전통놀이 한마당 축제를 즐겼다.

사물놀이 대회에 참가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고 서로 눈을 마주치면서 사물놀이 연주를 하다 보면 친구와 마음이 잘 통하는 것 같고 저절로 신이 나서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전병두 교육장은 "우리 고유의 전통 문화를 즐길 줄 아는 것이 학생들에게는 미래를 살아가는 데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간직하는 커다란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민속놀이를 통해 친구들과 협동하는 힘을 기르고 미래 핵심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놀이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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