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한밭대 국제교류원이 추석을 앞두고 유학생들과 한국의 정을 나누며 타국에서의 생활을 위로하기 위해 진행됐다.
오용준 국제교류원장과 교직원들은 유학생들에게 송편과 식혜 등을 나눠주고 덕담을 전하며 한국의 정을 선물했다, 이날 송편 등 깜짝 선물을 받아 든 유학생들의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가득했다.
베트남에서 온 루 민 푸엉(Lu Minh Puong·영어영문학과 1학년) 학생은 "한국 고유의 추석음식인 송편을 맛보고 따뜻한 마음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며 "한국에서 맞이하는 추석을 더욱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용준 국제교류원장은 "유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명절마다 유학생들을 위로하고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강강술래·윷놀이와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