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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윳값 급등... 충청권 평균 1650원내외

고향길 다소 저렴한 고속도로내 알뜰주유소 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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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23 09:54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국내 휘발윳값이 추석을 앞두고 리터당 1640원을 돌파하는 등 연중 최고치를 경신, 고향 길을 오가는 시민들의 부담이 더욱 커졌다.

다만 고속도로내 위치한 알뜰주유소의 가격은 전국평균 휘발유 가격보다 저렴한 1600원초반대를 유지하고 있어, 이 곳을 이용하면 기름값을 절약할 수 있을 전망이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10.6원 오른 리터(ℓ)당 1640.9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넷째주 이후 12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며 2014년 12월 셋째주(1656.0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간 상승 폭으로는 지난 5월 마지막주(14.9원) 이후 17주 만에 가장 큰 수치다.

경유 역시 전주대비 10.9원 상승한 리터당 1442.5원을 기록,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등유도 7.2원 오른 리터당 961.9원을 보였다.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 평균 휘발유가격은 23일 기준 리터당 1649.56원으로, 최저가는 1589원(유성 한진대정주유소)이다.

세종지역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평균 1658.20원으로 최저가는 1590원(동부농협주유소)으로 나타났다.

충남지역은 리터당 평균 1649.64원이다. 최저가는 1569원(논산농협성덕지점주유소)이다.

충북지역은 리터당 평균 1657.01원으로, 충청권서 가장 비쌌다. 최저가는 1585원(남청주농협주유소)이다.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15.4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657.9원을 기록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1730.0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89.1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1611.8원으로 서울지역 판매가격 대비 118.2원 낮은 수준이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 및 미국의 대이란 제제 여파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으며 트럼프의 OPEC에 대한 유가 인하 압박은 상승폭을 제한했다”며 “국제유가가 5주 연속 상승함에 따라 국내제품가격도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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