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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대학생 마음건강 돌본다

한국교통대·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신건강사업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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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22 18:58
  • 기자명 By. 박광춘 기자
충주시 보건소는 청년층인 대학생들의 마음건강을 돌보기 위해 최근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신건강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충주시 보건소는 청년층인 대학생들의 마음건강을 돌보기 위해 최근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신건강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충주시보건소가 대학생들의 마음건강 돌보기에 나섰다.

대학생들은 실업난에 따른 취업 걱정, 인간관계 등의 문제로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고, 이로 인해 수면부족, 우울증을 앓는 등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이에 시 보건소는 청년층인 대학생들의 마음건강을 돌보기 위해 최근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신건강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사업은 학업과, 취업을 위한 스펙 쌓기 등 무거운 사회적 과업을 수행하는 대학생의 정신건강 조기발견 및 개입을 통해 조현병 이행을 막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교통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선별검사(조기정신증, 우울증) △고위험군 상담 및 치료연계 △정신건강증진 교육 등을 하게 된다.

청소년기와 초기성인기는 정신질환 발병에 취약한 시기다.

특히, 조현병은 10~35세에 많이 발생 하는데 정신질환 초발 연령대인 청년층의 정신질환 조기발견 체계가 미흡해 정신질환이 만성화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보건소는 지난 5월 청년층 정신건강 고위험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무요원을 155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선별검사을 실시하고,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상담 및 전문가 자문을 한 바 있다.

안기숙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층인 대학생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조기발견 체계를 구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사업뿐만 아니라 금연, 비만 등 건강생활실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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