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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아파트형 전기차 충전소 무료 구축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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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25 14:49
  • 기자명 By. 박제화 기자
[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예산군은 한국전력공사에서 공동주택 충전인프라 구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아파트형 전기차 충전소 무료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온실가스 감축과 전기자동차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의 하나로 추진되며 한전은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전국 500 개 아파트 공동주택 단지에 1500 기가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전기차를 보유하고 있거나 보유 예정(사전예약)이며 입주민 간 충전인프라 설치에 대한 합의가 완료된 공동주택이면 어디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한전 전기차 충전 서비스 홈페이지(https://evc.kepco.co.kr)에서 하면 된다.

또 접수기간은 오는 10월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이며 접수된 공동주택 중 현장조사를 거쳐 설치 가능 여부를 고려해 대상을 선정한다.

다만, 신청이 많을 경우 ▲단지 내 전기자동차 대수(1대당 20점) ▲가구수 (2000 가구 이상 40점, 1000 가구 이상 30점, 500 가구 이상 20점)에 따른 가점을 부여해 우선순위를 적용해 결정한다.

따라서 충전인프라 설치는 가구수를 기준으로 500 가구 미만인 단지는 완속 3기, 500 가구 이상 1000 가구 미만은 급속 1기 또는 완속 5기, 1000 가구 이상 2000 가구 미만은 급속 1기에 완속 3기, 2000 가구 이상은 급속 2기에 완속 3기까지 자율적으로 선택해 설치할 수 있다.

하지만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거나 설치를 신청한 단지, 전기자동차가 없는 단지, 현장 점검 시까지 입주자대표위원회 합의가 완료되지 않은 단지, 재건축 대상 및 변압기 용량 부족 단지, 현장 점검 후 설치 불가 판정 단지는 구축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충전기를 구축하는 비용은 일체 한전에서 부담하고 공동주택에서는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는 전용 주차면을 제공하면 된다. 또한 충전요금은 이용자가 현장에서 사용한 만큼 결제하는 방식이며 공동전기료와 관리비 등에 전혀 부담이 발생하지 않는다.

예산군 환경과장은 "우리 지역 전기차를 이용하는 공동주택 거주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전기차 보급을 확대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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