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 보건소가 희귀난치성질환자를 돕기 위해 의료비 지원에 나섰다.
희귀질환 산정특례에 등록된 만성신부전증 등 133종 희귀질환자가 대상이다. 중 소득·재산기준 적합자로 구비서류를 갖춰 시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항목은 요양급여 본인부담금으로 진료비(133종), 만성신부전 요양비, 보장구 구입비(8종), 호흡보조기 및 기침유발기 대여료(11종), 간병비(11종), 특수식이 구입비(7종)다.
구비서류는 희귀질환자 등록신청서, 건강보험증 또는 의료급여증 사본 1부, 임대차계약서(확정일자 날인), 가족관계증명서, 환자 통장사본 1부,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된 진단서(최종진단 확인) 등이다.
다만 대상자에 따라 구비서류 및 지원항목이 다를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시 보건소 방문보건담당(☎ 044-301-2123)으로 하면 된다.
시 보건소는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과 관련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 대상자에 대한 하반기 정기재조사를 실시한다.
정기재조사는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 사업에 등록된 환자 중 2년에 1회씩 환자가구, 부양의무자 가구의 정기적 소득·재산조사를 실시해 지원 자격여부와 급여 적정성을 확인하는 절차다.
시 보건소는 재조사 결과를 희귀질환 의료비지원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