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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도시재생사업 순항 중

사업비 698억원 선화·용두 재정비촉진지구 사업 원활… 도시재생 공모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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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26 18:16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의 대표 원도심인 중구의 도시재생 사업이 순항 중이다.

낙후된 도시의 주거환경개선을 목적으로 지정된 선화·용두지구 재정비 촉진지구는 목동, 용두동, 선화동 일원 74만㎡에 ▲도로확장 ▲공원·공용주차장 조성 ▲도시재개발 등을 2020년까지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구는 그동안 총 사업비 698억원을 각각 국·시비로 50%씩 지원받아 사업을 하고 있다.

첫 번째 사업으로 선화동 옛 영렬탑 부지에 2만4125㎡면적의 양지근린공원을 조성했다.

그동안 상습정체 구간이었던 서대전초등학교와 호수돈여자고등학교를 관통하는 선화로를 기존 2차로에서 5차로로 확장했다.

지난 8월에는 보차도 구분이 없던 호수돈여고와 목동 한사랑아파트 구간 기존 8m도로를 12m로 확장하고 구간을 직선화해 통행환경을 개선했다.

현재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충남여자고등학교 뒤쪽 주택가 밀집지역에 폭 6m, 총길이 408m의 소방도로가 2019년 8월에 준공된다. 인근에 공용주차장은 다음 달 조성을 마친다.

지구 내 재개발과 재건축 등 정비 사업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목동3구역은 보상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철거작업에 들어가 올 하반기 993세대 분양 예정이다. 선화구역은 관리처분계획인가 신청을, 선화B구역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른 지역의 재개발사업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중구 46개 재개발사업지역 중 20개 지역이 활발히 진행 중으로, 이 중 조합이 설립된 12개 구역 중 8개 구역은 최근 3년 사이에 대부분 시공사를 선정했다.

구의 지난 정비사업으로 2010년 목동1구역 포스코, 2011년 목동 올리브힐, 2012년 선화동 센트럴뷰, 2013년 대흥동 자이아파트를 준공했다.

한편 선화동 옛 충남도청 뒷길에 도시재생사업 ‘예술과 낭만의 거리’는 올해 연말 준공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또한 현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공모한 결과 지난해 중촌동 패션거리가 선정되어 현재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

올해에는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유천동 지역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을 하고, 용역이 완료되는 2019년 5월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응모할 예정이다.

박용갑 구청장은 "대전에서 처음으로 지난 2010년 목동지역 재개발사업을 성공했던 것처럼 최근 순풍을 타고 있는 정비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원도심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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