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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민선 7기 첫 조직개편… 관광·역세권 개발 역점

다음달 1일부터 새 구정목표 실현 위한 관광문화체육과와 역세권개발담당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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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26 18:19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동구는 관광 활성화와 역세권 개발촉진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현장중심의 촘촘한 복지 실현을 위해 하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개편은 민선 7기 구정목표에 맞춰 관광문화체육과, 역세권개발담당 등의 개편·신설과 감사실 독립화, 구민 중심의 일부 부서 명칭 변경, 정부방침에 따른 모든 동 주민센터 맞춤형복지담당 설치를 내용으로 한다.

관광문화체육과는 기존 문화공보과를 관광 중심으로 재편하는 것으로, 명확한 목표 없이 여러 부서에서 산발적으로 추진되던 관광 관련 사업을 '관광 동구'를 목표로 체계적으로 개발·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로써 천혜의 자원인 대청호와 식장산 등의 효과적인 개발뿐만 아니라 호국철도 역사공원과 산내 곤룡골 추모공원 건립, 이사동 은진 송 씨 재실을 활용한 유교민속마을 조성 등 지역 곳곳의 스토리를 이용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로 관광산업 활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역세권개발담당은 장기간 답보상태에 있는 대전 역세권 개발 사업의 물꼬를 트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과 실행방안 강구, 정부·대전시와 연계·협력 강화 등으로 사업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감사업무의 전문성과 대외 신뢰성 확보를 위해 기획감사실 소속 감사담당을 감사실로 독립화하고, 민원인이 쉽게 이해하기 어렵던 민원봉사과와 지적과 명칭을 구민 중심의 조직 구현 차원에서 이해하기 쉽고 편안한 열린민원실과 토지정보과로 각각 변경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7개 동에 우선 설치한 맞춤형복지담당을 중앙동 등 나머지 9개 동으로 늘려 이전보다 촘촘하고 내실 있는 복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구민의 큰 기대 속에 출범한 민선 7기 동구의 새로운 구정 목표를 효과적으로 실천해 나가는데 방점을 뒀다"며, "향후에도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과 함께 구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춰 조직을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20일 동구의회의 심의를 마치고,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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