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호서대 국제협력원에서 한국문화 및 추석 명절에 대한 이해와 해외 유학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강준모 부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10여 명은 행사에 참여한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00여 명에게 떡국, 과일, 식혜 등을 직접 나눠주며 사기를 북돋아 주었다.
유학생들은 한국의 고유 명절인 추석의 의미와 한국예절 등을 배우며 타국에서 보내는 명절의 외로움을 달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국제협력원은 내달 10일, 11일 대학축제 기간에도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문화체험 ‘호서와트’, ‘아시아 국제푸드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유학생 체험 부스를 마련해 자국 문화 홍보, 전통음식판매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베트남에서 온 장티후에(뷰티디자인학과 대학원 2년) 학생은 “추석을 맞이해 음식을 나누는 행사가 있어서 좋은 시간이 됐고 한국의 따뜻한 마음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