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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시목초,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한가위 축제’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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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27 14:44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태안군 시목초등학교(교장 나정희) 교정 안은 지난 20일 행복을 기원하는 한가위 축제로 떠들썩했다.

전교생들이 희망관에 모여 우리의 전통명절인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추석에 하는 일을 알아보며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을 보냈다.

해마다 시목초는 교육공동체 학부모님들과 함께 한가위 축제를 진행하는데 올해도 변함없이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여해서 더욱 더 뜻깊은 행사가 됐다.

한가위 축제는 ‘한가위의 의미 알기, 전통음식 만들기 그리고 소원등 만들기와 제기 만들기, 윷놀이’로 구성됐다.

전통음식 만들기 활동은 학생들과 교육공동체 학부모님들이 하나가 되어 여러 가지 색의 경단을 만들었다.

육남매 학생들이 모둠이 되어 도란도란 경단을 만드는 모습은 마치 행복한 한 가족의 모습을 보는 듯 했다. 특히 학부모님들께서 만들어 주신 식혜는 학생들의 목마름을 시원하게 풀어 줘서 인기가 무척 좋았다.

이어서 소원등 만들기를 통해 각자의 소원을 소원등에 쓰면서, 한가위를 맞아 소원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라는 학생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 전통 놀이 중 하나인 제기차기를 위해 직접 제기를 만들어 보기도 했다.

알록달록 제기를 만들어 제기 차기를 연습하는 학생들은 무척 진지해 보였다. 축제의 마지막 활동으로 윷놀이를 진행했다.

6남매 모둠별로 윷놀이를 하면서 고학년 학생은 저학년 학생에게 말판을 쓰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저학년 학생은 윷놀이 방법을 배우면서 즐겁게 놀이에 참여하는 모습이 무척 흐뭇했다.

시목초등학교는 매 절기마다 대보름, 단오, 한가위, 동지 등 명절 축제를 열어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킬 다양한 체험을 통해 미래사회의 풍부한 역량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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