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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장동계족산 코스모스축제’내달 5일 개막

7일까지 장동 경관농업단지 일원 4만㎡ 코스모스 꽃의 향연… 도심 속 백만 송이 꽃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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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27 14:53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4회 장동계족산 코스모스축제 현장.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4회 장동계족산 코스모스축제 현장.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꽃이 주는 향기와 추억은 일상에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나아가 치유해준다. 10월, 꽃향기 가득한 4만㎡ 장동 경관농업단지로 플라워테라피를 가보자.

대전 대덕구가 4만㎡(약1만2000평)의 장동경관농업단지 일원에서 가을 들녘을 화려하게 수놓을 제5회 장동계족산 코스모스축제를 다음달 5일 개막한다.

도심 속 농촌체험이 가능한 꽃 축제로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축제는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기간 내 행사장을 찾지 못한 관람객을 위해 10월 14일까지 행사장을 개방하고 먹거리장터를 운영한다.

지난 여름 극심한 폭염과 가뭄, 생육중기 태풍과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마을주민이 한 마음으로 꽃 가꾸기와 축제장 관리에 힘을 모아 축제 기간에는 활짝 핀 코스모스를 만날 수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박 터널, 단지 내 메밀 일부 식재, 탐방로 주변 소국 식재로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특히 81m에 달하는 박 터널에는 조롱박, 수세미, 꽃호박, 땅콩호박 등이 탐스럽게 열려 장관을 연출하고 경관단지 내 그늘 쉼터 역할도 한다.

이번 축제를 주관하는 박승규 장동경관농업추진위원장은 "다양한 볼거리 외에도 농촌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일반 꽃 축제와의 차별성을 뒀다"며, "염소, 토끼 등 동물먹이주기 체험, 당나귀마차타기 체험, 천연 꽃물 들이기 체험, 춤추는 칼국수만들기 체험 등이 선보이며 이 외에도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다양한 농촌먹거리 부스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행사 전인 10월 2일에는 유아 40명을 대상으로 코스모스 생태 팸투어를 열어 아이들에게 자연을 느끼고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축제 첫 날인 10월 5일 11시 길놀이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장동 특산물인 보리를 이용한 대형비빔밥 퍼포먼스, 계족산무제, 초대가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이튿날 6일에는 방송댄스, 전통무예 및 태권도 시범, 칼국수만들기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7일에는 단심줄놀이 등 국악한마당, 마술쇼 등 전통적이면서도 이색적인 공연. 체험행사를 준비해 눈길을 끈다.

그 외에도 동아리팀 공연과 내방객 즉석 노래자랑이 축제의 흥겨움을 더할 것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장동계족산 코스모스축제가 대전 유일의 주민주도형 경관농업 축제로서, 계족산과 더불어 시민분들에게 추억과 향수를 선사하는 대전을 대표하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행사장에 가족, 연인, 친구 등 많은 분들이 오셔서 꽃이 주는 여유와 향수를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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