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6개월~59개월 이하까지 지원하던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지원대상자가 올해부터는 만12세 어린이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2006년 1월 1일~2018년 8월 31일 출생아가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대상이다.
특히 이번 대상 확대로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 초등학교 학생 등이 포함돼, 지역사회 내 인플루엔자 감염·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의 경우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동안의 면역력 유지를 위해 다음달 2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며 12월 이전, 학생들의 경우 방학이전에 지정 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고령자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만 65세 이상이 지원대상으로, 초기 혼잡 방지와 안전한 접종을 위하여 만 75세 이상(1943년 이전 출생자)은 다음달 2일부터 먼저 시작하며 11일부터 만 65세 이상(1953년 이전 출생자) 접종이 시작된다.
또 만50세~64세 대덕구 주민 중 기초생계·의료급여수급자 및 장애 1-2등급을 대상으로는 다음달 16일부터 대덕구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의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