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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심 악취문제 해결 '청신호'…정부 연구과제 선정

시, 과기부 70억 규모 악취저감 과제…산업단지 악취 해소 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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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28 12:54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의 도심 속 복합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대전시는 과학기술정통부가 주최하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주관하는 '지역현안해결 창의형 융합 연구사업'에 '도심 복합악취 문제해결' 연구과제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천홍)과 공동 컨소시엄(4개 연구기관)으로 공모에 응모했고, 지난 5월 1차 선정에 이어 이번 달 2차 선정에서 최종 확정됐다.

'창의형 융합 연구사업'은 특정지역에서 야기되는 문제로 인한 주민 삶의 질 저하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개발 및 적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도심 복합악취 문제해결'을 연구과제로 응모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도심 복합악취 문제해결' 연구과제에는 NST 42억, 출연연 18억, 대전시 10억 등 모두 70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예정이다.

관련 연구는 1단계에서 NST와 출연연의 지원을 받아 악취 기술 개발·개량, 대전지역 사업장에서 실증 연구가 진행된다.

이후 1년 간 대전시에서 10억 원을 들여 악취해소 기술성과의 적용과 확산을 추진하는 2단계에 들어간다.

한편, 이번 공모에는 62개 지역과제 현안사업 중 대전시를 포함해 모두 4개 광역자치단체가 최종 선정돼 15.5: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전시와 한국기계연구원 컨소시엄은 이번 선정으로 다음달 사업에 착수해 2021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에서는 악취개선을 위해 관내 실증사업장을 선정하고 연구기관에서는 사업장 악취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다양한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추자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시 현안문제인 관내 산업단지의 악취문제를 한국기계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들과 협업해 해결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대덕연구단지의 과학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도심 악취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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