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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AI 미리 차단한다…상황실 운영 시작

대전시,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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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28 12:54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지난 2016년 대전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 차량을 이용해 농가 소독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대전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 차량을 이용해 농가 소독 활동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시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갔다.

이번 대책은 매년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 AI의 국내 유입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야생철새의 도래 시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사전 대응을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는 자치구와 공동으로 가축전염병에 대한 예찰과 함께 가축방역상황실을 운영해 축산농가와 비상연락체제를 상시 유지할 방침이다.

특별방역대책 기간 중 농가별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축산농가 질병예찰 활동을 펼치고, 가축질병의 전염 예방을 위해 축산차량 등록여부, 소독 및 소독기록부 작성 여부 등에 대한 집중 단속도 한다.

이외에도 시는 가축사육농가의 농가별 책임 소독을 위한 소독약품, 방역복 등 방역물품 지원을 지원하는 한편, 공동방제단을 활용해 소규모 축산농가에 대한 축사소독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축산농가에서는 외부인의 축사출입 통제와 정기적인 소독을 하고, 시민은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 질병 유입차단에 유의해야 한다.

인석노 농생명산업과장은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축산관계자는 물론 시민 모두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한편 구제역이나 AI가 의심되는 가축을 발견하면 1588-4060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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