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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통학차량 내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 만든다

차량 맨 뒷좌석에 벨 설치 운전자가 직접 누르는 방식… 10월중 전체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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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30 12:09
  • 기자명 By. 이용민 기자
세종시 여성아동청소년과가 10월 중 관내 어린이집 전체를 대상으로 통학차량 내 벨(bell) 형식의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 설치를 추진한다.
세종시 여성아동청소년과가 10월 중 관내 어린이집 전체를 대상으로 통학차량 내 벨(bell) 형식의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 설치를 추진한다.
[충청신문=세종] 이용민 기자= 세종시 여성아동청소년과가 어린이집 전체를 대상으로 통학차량 내 벨(bell) 형식의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 설치를 추진한다.

지난 7월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이후 대통령의 대책 마련 지시에 의해 어린이집 원장 및 학부모 대표단 간담회를 통해 결정됐다.

시는 지난 21일 연서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통학차량을 운행 중인 어린이집 82곳에서 선출한 원장, 보육교사, 학부모 대표단을 대상으로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 설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세종과 충남, 대전, 충북 등 인근 지역의 업체 6곳을 초청,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 설명 및 실제 작동방법을 체험하고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다.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는 운전자가 통학차량 맨 뒷좌석에 있는 확인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비상 경보음이 울리는 벨 방식이다. 생산업체까지 선정을 마쳤다.

시는 대표단 의견을 반영해 국토교통부의 규격 기준에 맞는 벨 형식의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를 10월 중 관내 전체 어린이집 통학차량 내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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