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배동식), 충남도 경제통상실(실장 신동헌), 충남사회적경제협의회(회장 김혜경)는 지난달 28일 충남도청에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통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은 북부권(천안, 아산 등)에 집중분포되어 있으며 전체 매출액은 지역경제의 0.1% 수준으로 그 비중은 미미하지만, 사회적경제기업 종사자 수는 약 3200명 수준으로 최근 3개년 평균 33.9%(전국 평균 23.3%)의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취약계층 보호 등의 사회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중진공과 충남도, 충사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 사회적경제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 ▲내부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협력 및 지원 ▲국내외 판로개척 공동 지원 ▲인력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 협력 ▲대국민 인식개선 등의 필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정부의 핵심 정책인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동참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지고 있으며, 충남의 789개 사회적경제기업의 육성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중진공은 올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전용평가 모형을 개발 중에 있으며 사회적경제기업 전용 융자배정을 225억원에서 350억원으로 확대·운영 중에 있다.
배동식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대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묵묵히 사회에 헌신하고 있는 충남 사회적경제기업의 인식 개선과 혁신성장·발전의 토대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충남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역 일자리 창출에 꾸준히 노력하여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사회적가치 구현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